어쩌다 제가 블록체인 관련글을 쓰게 되었는지 인생 참 알 수 없네요 ㅎㅎ
일단 이번 글에서는 블록체인 레이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블록체인에서 레이어란 무엇이냐?!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기술적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블록체인은 여러 레이어들로 나누어져 있고, 각 레이어는 각각 특정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먼저 위 그림으로 보면 4가지 계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한번 쭉 정리해보고 그중에서 레이어 1과 2를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Layer 0
- 블록체인의 네트워크 인프라입니다.
- 브릿지를 모두 고려하여 네트워크 간에 상호 작용 가능한 설계를 가집니다.
ex) 아톰, 폴카닷
Layer 1
- 블록체인의 기본 네트워크. 즉, 블록체인의 핵심 프로토콜입니다.
- 모든 트랜잭션이 기록되고, 합의 매커니즘을 통해 검증하는 방식을 가집니다.
- 거래 정보를 검증하고 블록을 생성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합니다
- 탈중앙화와 보안성을 보장하지만 확장성에 제한이 있습니다
ex)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Layer 2
- Layer 1의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그 위에서 동작하는 프로토콜 혹은 기술.
- 일부 트랜잭션을 오프체인(off-chain)에서 처리하여 네트워크 부담을 줄입니다.
- 주로 확장성과 성능 개선을 위해 사용됩니다.
ex)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 이더리움의 옵티미스틱 롤어브, ZK롤업
Layer 3 (별도의 레이어가 아니라 app이나 서비스로 분류하기도 함)
- 블록체인 위에서 구동되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 서비스
ex) 디파이, DApps, NFT, 게임등등
Layer 1 vs Layer 2
Layer 1 | Layer 2 | |
장점 | - 높은 보안성과 탈중앙화 - 블록체인의 기본적인 프로토콜과 핵심기능 담당 - 네트워크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역할 수행 |
-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성능을 크게 개선 - 메인 체인의 부하를 줄이고 더 빠른 거래 처리 가능 -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용이 (ex: DeFi, NFT) |
단점 | - 확장성에 제한이 있어 대량의 거래 처리가 어려움 - 프로토콜 변경을 위해서는 하드포크가 필요하며, 이는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복잡함 수반 - 개선 과정이 느리고 시간이 많이 소요됨 |
- 레이어 1의 보안에 의존하므로, 자체적인 보안위험이 있을 수 있음 - 사용자들이 레이어 2 솔루션을 신뢰하고 채택해야함 - 일부 레이어 2 솔루션은 중앙화된 요소를 포함할 수 있어, 완전한 탈중앙화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음 |
그래서 Layer2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부하를 어떻게 줄이는데? 라는 건 다음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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