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존 야블론스키 지음)'을 바탕으로 글 하단에 있는 사이트들을 참고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https://lawsofux.com에서 각 법칙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은 선택지의 개수와 복잡성과 비례해 늘어난다.
개요
중복과 과잉은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에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정보를 종합하고 정리해서 보여줘야 한다. 이때 사용자의 목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거나 없애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인터페이스에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비효율적이고 간결하지도 않다. 복잡성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넘어 프로세스의 영역까지 침범할 때도 있다. 눈에 띄는 명확한 콜 투 액션(call to action : 사용자의 즉각적인 반응이나 구매를 유도하는 요소를 가리키는 마케팅 용어로, 웹 페이지의 배너, 쇼핑몰 구매 버튼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의 부재, 불분명한 정보 아키텍처, 불분명한 단계, 과도한 선택지나 정보 등, 이 모든 것은 사용자의 임무 수행을 방해할 수 있다.
힉의 법칙은 의사결정의 기반이 될 뿐 아니라, 사용자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방식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기원
힉의 법칙은 1952년 심리학자 윌리엄 에드먼드 힉(William Edmund Hick)과 레이 하이먼(Ray Hyman)이 자극의 개수와 자극에 대한 반응 사이의 상관관계에 관해 진행한 실험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 실험을 통해 선택지의 개수가 늘면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이 로그 함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공식은 자극의 개수(n)와 수행하는 작업에 따라 달라지는, 측정 가능한 임의의 상수 2가지(a, b)를 기반으로 반응 시간 (RT)를 계산한다.
이는 인터페이스에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있으면 사용자는 의사결정이 늦어지고 인지 부하가 늘어난다.
- 인지부하
:제품이나 서비스의 인터페이스를 익히고 인터랙션 하는 데 필요한 정신적 자원의 양이다.
(관련 내용 https://brunch.co.kr/@blackindigo-red/15)
사례
1) TV 기능이 향상되면서 TV 리모컨 버튼의 개수도 함께 늘어나면서 상당량의 정신적 자원을 소비해야만 쓸 수 있는 물건이 되어버렸다. 그러면서 사용하지 않는 버튼을 가려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요즘 나오는 일부 스마트 TV 리모컨은 이와 반대로 꼭 필요한 제어 버튼만 남겼다. 이는 작업기억을 크게 요구하지 않아 인지부하를 크게 줄인다.
2) 구글 검색의 경우 검색결과를 전체, 동영상, 이미지, 뉴스 등 유형에 따라 필터링하는 기능을 검색 실행 이후에 표시한다.
정리
모든 사용자에게는 저마다의 목표가 있고, 인터페이스가 너무 복잡하고, 취해야 하는 행동이 불명확하거나 알아보기 어려우며, 중요한 정보 찾기가 난해한 경우 사용자에게 더 많은 인지 부하가 요구된다.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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